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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번 박찬우 기사, 왜 운전대 잡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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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넘어진승객
  • 작성일 06-02-02 14:35
  • 조회 5,5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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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월1일 밤10시쯤 미아삼거리에서 161번을 탔습니다.
제가 탔을때 빈자리가 없었기에 저는 운전대 뒤에 있는 곳 불룩하게 올라와있는 그곳에 서 있었습니다.
제가 한손에는 케잌상자, 한손에는 캐리어가방을 끌고 탔기 때문에 짐을 올려둘곳이 필요해서요.
버스가 원남동쯤 갔을때 여자손님이 탔을때 박찬우 기사는 빨리빨리좀 와서 타라고 그분께 그러더군요.
여자분이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종묘공원앞에서 노인들이 탔습니다. 그분들께는 버스 들어오기 전에 도로로 내려오지 말라고 호통치더군요.
그 다음 종로에서 어떤 여자분이 앞에 판독기에 카드를 찍으니까 마구 화를 내며 왜 미리 찍냐고, 탄 만큼 돈 내야 되는거 아니냐고..
그 사람 많은데서 민망하게 잔소리를 하시더군요.
어떤 남자분에게는 뒤로 들어가라고 잔소리를 하시구요.
그분은 금방 내려야 하기에 앞쪽에 있었던 건데요.
제가 독립문 영천시장에서 내리려고 벨을 눌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한손엔 케잌상자 다른 손에 캐리어가방을 끌고 있어서 뒤쪽에 미리 가있지 못했습니다.
손님도 많아서 뚫고 갈수도 없었구요.
평소 같으면 앞쪽으로 내리겠지만 박찬우 기사 얼굴 보니 차마 무서워서 그런말을 못하겠더군요.
제가 뒤로 가는 사이 버스는 출발했습니다.
기사님! 문좀 열어주세요..라고 말했지만 다른 승객들은 다 들었는데 본인만 못들었는지 그냥 출발시켰습니다.
그 정류장은 내리지 못하면 바로 금화터널을 지나 이대후문에 가서야 정차합니다.
그 거리는 걸어갈 만한 거리도 아니거니와 터널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다시 차를 타고 돌아와야 합니다.
물론 그건 기사님이 더 잘 아시겠죠.
저는 또 이대후문에서 못내릴까봐 뒤에 미리 가서 서있다가 커브 돌면서 바닥에 자빠지기까지 했습니다.
지금까지 161번 버스를 수없이 타봤지만 정말 이런 버스 처음입니다.
박찬우 기사는 왜 운전을 하고 계십니까?
80년도에 면허 취득하시고 저의 아버지뻘 되는 분일텐데..
요새 젊은 사람들 운전도 잘하고 친절할 사람들 많은데 왜 저런 사람이 운전대를 잡고 있나요?
본인이 어제 하루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왜 그 불편함을 승객들에게 전가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하는 것은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인데 그렇게 운전하시고도 어디가서 버스운전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겠습니까?
다모아자동차 박찬우 면허번호  충남80-070290-20
박찬우 기사.. 얼마나 오래 운전대 잡을수 있을지.. 기대되는군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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