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불편신고

2006.02.06 8시 7~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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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송혜정
  • 작성일 06-02-06 13:30
  • 조회 4,373회
  •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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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오늘 너무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출근하려고 8시 7~8분에
은평차고지에서 차량번호 사7208인 버스 470번은 탔습니다.
정류장에서 제가 마지막으로 탑승하려고 한발을 올리고
한발을 마저 옮기려는 순간 버스는 저의 안전은 무시하고
먼저 출발을 했습니다.
저는 버스를 타면서 기사분에게 사람이 타지도 않았는데
먼저 출발하면 어쩌냐고 한마디했습니다.
그랬더니 기사분 왈 핸드폰들고 있지 말고
버스가 움직이나 안움직이나 살피라고 되려 저한테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럼 저는 버스가 움직이면 반정도 버스에 탔는데
내려야 한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제가 살핀다고 버스가 안움직이고 저를 기다립니까?
저는 사과의 한마디면 족했습니다.
월요일아침부터 다른사람들한테 민폐끼치지 않으려고
더이상 말은 안했지만 아주 기분이 더럽습니다.
버스 기사분들  친절한 분들 정말 많습니다.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는 분도 많고
혹여나 다칠까봐 주의하라는 안내방송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가 만난 이러한 기사분때문에 열심히 일하시는 다른분들도
함께 좋지 못한 소리를 듣게 됩니다.
버스기사는 기능직인 동시에 서비스직입니다.
버스요금만 올리지 말고 서비스의 질도 올려야 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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