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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번을 이용하여야만 하는 이용객으로 주로 새벽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6시가 안되는 시간에 버스를 타면 부족한 잠을 버스에서 잠깐이라도 이루고자 하는 것은 아침 일찍 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을까요
오늘 아침 유난히도 큰 라디오 방송 소리에 1시간이 되는 거리를 너무 불편하게 왔습니다.
싫은 소리 하기 싫어 참은 적도 몇 번 되구요..
하지만 오늘은 넘 심하다 싶어 기사님께.. 소리를 줄여달라 얘기했는데 반응이 없으시더군요..
공공이 이용하는 버스인데 기사 마음대로 듣고 싶은 뉴스일지언정 그렇게 크게 틀어놔야 하는 건가요? 것두 새벽시간에..
너무 화가 나서 이름을 기억해왔어요..박춘호 기사님..
친절한 기사님들도 많지만 정말 불쾌한 기사님들도 있네요..
손님을 먼저 배려하는 것이 진정한 친절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