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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승차 제한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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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흥철
  • 작성일 06-04-28 00:34
  • 조회 4,136회
  •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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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차제한을 제안한다는 것은 상당히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안되겠다 싶어 몇 자 적습니다.

 오늘 161번 버스를 밤 시간에 타고 오는데, 러시아워 못지 않게 사람들이 가득찬 차였습니다. 그런데 등산객인지 한 아저씨께서 타셨더군요. 제 기억으로는 도봉산 근처에서 타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가방의 크기였습니다. 그 아저씨는 자신이 그 짐을 안고 타신 것이 아니고 복도에 내려놨습니다. 그러다 보니 뒷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힘들게 내리고 차 복도에 꽉 차더군요. 서 있는 사람들이 빈 자리에 가서 앉지를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말 하면 등산객들께서 불쾌하실 지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 시간도 아니고 러시아워 시간이나 차에 사람이 꽉 차 있는데도 태연히 차 복도에 큰 가방을 내려놓는 행위가 그게 바른 행동일까요. 물론 작은 가방 가지고 타신 분들을 비난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사람의앉은키 이상의 큰 짐을 시내버스에 가지고 타는 게 바람직할까요. 사람들이 앉아서 갈 생각을 못할 정도로 말이지요.
매 시간은 아니더라도 러시아워 전후 3시간 정도는 사람이 팒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는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각 몇 자를 적어 보았습니다...
 
 


그냥 평상시 낯시간은 괜찮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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