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불편신고

470번 시내버스 - 서울75사1374 버스기사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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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시현
  • 작성일 06-05-16 18:20
  • 조회 4,876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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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퇴근하던 중에 겪은 일을 신고하려 합니다.
퇴근을 하고 470번 버스를 타고 강남역으로 가는데, 퇴근시간에 버스가 한참만에 와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겨우 타고 기사석 뒤에 서있었지요. 강남역에 거의 다 와서 하차문쪽으로 이동하려 하는데, 사람들이 꽉 차서 도통 비켜주질 않는거에요ㅠㅠ
물론 비켜줄수도 없었겠지요.. 근데다가 원래 강남역에서 사람들이 우루루~ 많이 내리거든요,, 그때 밀려서 내리면 되는데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이 안내리는거있죠.
힘겹게 하차문에 도착하였는데 문이 딱 닫히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문열어달라고 했어요. 근데도 아저씨가 가만히 잇는거에요.. 그래서 같이 못내린 어떤 남자분이
\"아직 안내렸어요. 문열어주세요\" 이러는데도 쌩~~ 그래서 또 제가 \"아저씨~ 문열어주세요~\" 이랬는데도 또 쌩~ 그때까지만해도 버스는 출발하지도 않고 정류소에 고대로 있었거든요. 그러더니 문은 안열어주고 그냥 출발하는게 아닙니까? 분명 그정도의 목소리 크기에 저랑 그 남자분이랑 총 세번이나 의사 전달을 했는데도 못들었다는 건 말이 안되지요.. 그래서 결국엔 그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답니다. 그래서 다시 강남역까지 돌아오는데.. 보통 길이면 좀 덜하겠지만.. 강남역엔 너무나 번잡하여 솔직히 한정거장 돌아올라고 해도 힘겹습니다.. 사람들에 치이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ㅠㅠ
돌아오면서 너무나 괴씸하더랬습니다. 분명 우리가 문열어달라 소리를 들었고 계속 출발하고 있지도 않았으면서도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문을 안열어준걸까~ 궁금했습니다..
또 그런 써비스의 개념과 의식이 뭔지도 모르고 기본도 안되어있는 기사를 고객에게 서비스하라고 내보낸 다모아 자동차도 참 웃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상시에도 승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항상 염두하며 운행을 해아하는게 기본이고..특히나 출퇴근 시간처럼 번잡할 때는 더더욱 심여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기사가 그렇게 승객에게 불편함을 준다면.. 그런 기사는 일을 그만둬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그렇게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 무책임하고 아무 직업 의식도 없이 대충 일을 하고 있는 그 기사아저씨가 괴씸하면서도 불쌍하단 생각이 드네요.
얼마전 부터 버스 좌석에 이런 글이 붙어 있더군요.. 승객이 타서 자리를 확보 하기 전에 출발하지 않겠고, 정차 후 하차할 충분한 시간을 줄테니 벨을 누른후 차가 정지한 후 하차문쪽으로 이동하란 글.. 이건 뭡니까? 이렇게 맨날 말로만 써비스~ 써비스~ 하면 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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