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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버스 에어컨이 조절이 안되고 승객 몸으로 그냥 불어대는데 의자에 앉아있으면 얼마나 추운지 모릅니다. 도대체 에어컨을 승객 편의를 위해 틀어주는건지 승객 고문을 하는건지 모르겠군요. 오늘 아침은 기온이 18도입니다. 버스 기사 아저씨가 친절하시게 에어컨을 한번도 안 끄고 계속 틀어주시더군요. 그 덕분에 승객들 모두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어떤 버스는 버스 에어컨들을 승객들이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그런데 어떤 버스들은 조절없이 승객 머리위로 무식하게 (?) 나오게 되어있더군요. 에어컨을 승객들이 조절할 수 있도록 바꾸어 주시거나 기사님께 에어컨을 틀었다 조금 껐다 다시 틀고 해서 승객을 추위에 떨게 하지 말아달라고 좀 해주세요. 에어컨 바람 밑에 한 10분이상 버티면 진짜루 너무 추워요. 고통 좀 해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