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불편신고

아침마다 더워서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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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금숙
  • 작성일 06-06-30 10:38
  • 조회 4,815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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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수색역에서 470번 버스로 환승을하고..
양재역까지 출퇴근하는 사람입니다..일주일에 6일을 타고다닙니다..

출근시간에 버스 타보셨습니까?

마치 기네스라도 하는듯...사람들로 버스가 터저 나갈것 같은데도..
꾸역꾸역 더 승차시는것도 이해 할수 있다 이겁니다.....

그러나....요즘 장마때문에..습도 높고...날씨 덥고.....
아무리 아침 7시 30분쯤이라고 해도...충분히 후덥지근하고..
사람이 그렇게 많은 버스안엔 얼마나 더울지 상상이나 되십니까?
에어컨은 안켜고 그거 아껴뒀다가 부자되시려고 하십니까?

운전석쪽이야...기사님께서 창문을 열고 계시고..
사람들과 부딪끼지 않으니...안더우시겠죠..
중간에 끼여서..바둥바둥거리는 사람은...
땀으로 목욕이라도 한듯...정말 더워서 미칠 지경입니다.

앉아있는 사람들은 춥다구요???
그럼 약하게라도 해서 전체적으로 시원하게 맞춰줄수는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요즘 버스안에서 추우면..
다들 알아서 긴소매 옷챙겨서..입습니다...안입는사람이 이상한거지..

간혹 승객중 누군가가 틀어달라고 해야...그제서야 선심쓰듯 틀어줍니다..
것도 단국대나...신사역쯤..가서야 말이죠...

기사님 스스로 에어컨을 켤때는...강남역쯤가야 하죠......

제가 요근래 한달동안 버스타면서..
기사님이 알아서 틀어주신 경우는..어제 아침버스..딱 한대 봤습니다..
정말 눈물나게 고맙더군요...(내릴때 성함좀 알아둘걸 그랬군.)

다모아자동차에선 교육하십니까?? 아침에 에어컨 틀지 말라고??

저녁에 에어컨을 안트는건 그나마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습니다.
어차피 집에가는거 ..땀 조금 흘렸다고 신경쓸것도 없으니 말이죠..

그러나 출근하는건 다르지 않습니까..
아무리 데오드란트하고, 향수를 뿌린다고 한들..
아침부터 땀을 그리 흘리고..상쾌하게 출근을 할수 있겠습니까?


어제 밤부터 비와서..오늘 습도가 장난아니게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침역시....에어컨없이 창문열고...
그 끈적하고 미지근한...그바람을 맞으며 출근했고..

그 버스를 탔을때..앞차와 4분간격이였던것이..
내릴때보니 15분 차이 나더군요...  배차간격도 엉망!!!!

앞차과 15분 차이가 나면...
그 버스에 사람이 얼마나 많이 타는지는 굳이 설명안해도 잘 아시겠죠?

환승을해도.. 편법안쓰고...꼭 도착지까지가서 버스카드 찍고 내리는데..
정말 요즘같아선...그냥 중간에 카드 찍어버리고..
아침,저녁 환승요금으로 내는  800원 아껴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사먹어 버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더 길게 써봤자...쓰면서 저말 열채는군요..

다모아자동차....
에어컨 안켜고 절약해서 그거 다모아 부자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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