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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선님 안녕 하세요?
우리회사 차량의 전조등 때문에 불편을 느끼신것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주간 전조등 점등」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점등 후 사고가 많이 줄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우리회사 버스는 대부분「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중앙버스전용차로」의 구조상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간에 전조등을 점등하고 있습니다.
주간에 전조등을 점등했을 경우 기대되는 바는
- 노폭이 좁아 횡단거리가 짧은「중앙버스전용차로」를 무단횡단 하는 보행자에게 자동차가 진행해 오는것을 미리 알리고,
- 가변차로를 진행하던 차량의 무리한 진로변경이나 불법 좌회전 또는 유턴시도 운전자 에게 진행 차량의 근접을 알려 교통법규를 준수케 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효과가 있는 반면 지적하신 눈부심을 방지 하기위해 주간에 점등하는 등화는
- 좌,우측 네개 중 외측등화를 점등하지 않고 내측 등화를 점등 하고,
- 또한 내측 등화 전구를 기존 밝기의 1/2정도 낮춘 전구를 사용하며,
현재는 거의 황색등화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주간에 외측전구를 점등 할 경우 선행차량과 대향 차량은 눈부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회사 운전직 사원들에게 위의 조건과 같이 정상적으로 점등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점등방법에 대해 교육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