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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오전 8시 25분~30분경 신사역에서 470번(신사역->광화문방향) 버스를 탔습니다.
탑승 후 신사역정류장과 바로 아래쪽 신호등 사이쯤 470번 버스와 (정확히 몇번인지 기억이 나진 않치만) 빨간색 버스와 경미한 충돌 사고가 났습니다. (참고로 사고후 471번 차량이 도착해서 신호등에 서있길래 기사분께 태워달라고 이야기했는데 정류장이 아니라면서 그냥 가셨습니다. )
당시 사고 상황은 큰 사고는 아니였고 470번 버스는 중앙선 쪽이였고 옆에 버스는 바로 옆차선이였는데 승객이 가득찬 상황이였고 기사분께서 미처 옆버스를 확인 못하신거 같았아서 두대가 부딪쳤습니다. 부딫치면서 기사분께서 470번 버스를 방향을 바로 잡으시느라 차량이 몇번 지그재그로 움직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치치도 않았고 저 역시 어제 조금 놀라긴 했으나 경미해서 괜찮았는데 오늘 오전에 일어나 보니 허리와 오른쪽 다리근육이 아픕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아무리 경미한 사고라도 기사분께서 승객여러분 많이 놀라셨지요? 한마디라도 하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기사분은 사고후 옆에 버스와 연락처 주고 받으시곤 아무런 이야기 없이 버스를 출발시키셨습니다. 물론 출근 시간에다가 경황이 없으셨으리라고도 생각은 듭니다. 게다가 어제 다모아측에 전화를 드렸더니 사고차량으로 신고된 차량이 없다고 하시고 이곳 저곳으로 전화를 돌려주시기만 하셔서 같은 내용을 두번 세번 반복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내릴때 버스차량 번호와 기사분 성함은 제가 미쳐 확인을 못한 상황입니다. 버스를 타고다니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사실 조금 당황스럽네요.. 어떻게 처리가 가능한지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