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불편신고

601번 기분 상한 아침.

페이지 정보

  • 작성자 임정욱
  • 작성일 07-02-27 09:11
  • 조회 4,783회
  • 댓글 0건

본문

아침시간...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분 좋게 시작하자는 다짐아래 601번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오전 마포구청에서 7시 31분에 탔습니다.
기사분이 무슨 안좋은 일이 있었던지 오는 내내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마포구청부터 김포공항 까지는 161/601번 노선이 비슷하길래 뒤에 161번이 오면 601번 타겠다고 오는 사람 뒤로 가라고 난리 법석을 부리고..승객이 내릴때 카드를 잘 못대서 조금 늦게 내리니까 길가던 승객 빵빵 거리고 승객한테 뭐라고 짜증스런 잔소리를 하질않나..
보는 사람으로서 정말로 기분 상하더라구요.
그사람도 마찬가지고 활기차게 아침을 맞이 하고자 했을텐데..

오는 내내 마음 조리면서 왔답니다.

기사님들 힘드시는건 알겠지만 서비스 하는 입장에서 타인에게 불편한 마음을 갖게 한다면 서비스 정신에 어긋나는 것이겠죠?

601번 버스 타기가 싫습니다. 정말로..
아니 601번 버스 타기가 싫다기 보다는 버스 탈때마다 오늘 그분 버스탈까봐 가슴조리게 될꺼 같네요.

기분 좋은 아침!
이런 생각으로 출근을 하게 되다니...휴~~~

아래 글 보니 601번..버스에 대한 글도 있네요..

이거이거..문제 있는거 아닙니까? 소수 몇분 때문에 전체가 다 욕을 먹는거 같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수정
  • 삭제
  • 목록
  •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