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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2시경 교보타워사거리에서 작은 사고가 났을 때 당시 탑승했던 470번 승객입니다.
평소에 대학교 강의때문에 470번을 자주이용합니다.
470번은 차량 운행상태도 좋고 모든 차량이 천연가스버스라 편안한 마음으로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2시경에 무단횡단 하려던 대학생과 470번(저상이 아닌 일반형)과의 충돌사고가 교보타워사거리에서 발생해 너무 크게 놀랐습니다.
중앙차로는 차로 간격이 좁아 승객이 없을 때 기사님들이 왼쪽으로 무리하게 핸들을 돌려서 통과하려는 습관이 계신 것 같았는데, 이같은 습관이 사고로 이어질 까 걱정했습니다. 그 걱정이 오늘 현실로 다가왔네요.
물론 무단횡단하는 학생도 잘못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무단횡단하려는 학생의 시야를 고려못한 채, 정류장을 빨리 지나치려는 기사님의 욕심도 크게 잘못이 있습니다.
앞으로 강남대로에 위치한 중앙차로외에 다른 지역 중앙차로를 운행하실 때는 가급적이면 무리하게 핸들을 돌려서 통과하지 마시고, 승객을 한분한분 더 모신다는 마음으로 서행운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