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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친절교육을 강화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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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승준
  • 작성일 08-03-12 12:47
  • 조회 3,593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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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 161번을 애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BRT업체답게 친절에 많이 애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늘 조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을 보게 되어 적습니다.

아침 9시 28분경 방화동행 161번 비저상형 버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번호판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여자승객 한분이 종로3가에서 하차하려 하시는데
버스의 혼잡 때문인지 제때 하차를 못하시고 문이 닫혔습니다.
그분께서는 잠깐만요 하고 외쳤습니다만
기사님은 못들으셨는지 출발을 하시더군요.
승객분께서 다시 벨을 누르고 재차 내려달라는 요구를 하였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정류장을 완전히 빠져나가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때에야 그 소리를 들은 기사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내릴때 안내리고....\"
결국 그분께서는 다음 정거장에서 하차를 하셨습니다만
제3자인 제가 보아도 좋은 언사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물며 그런 말을 들은 그분의 기분은 어떠했을까요.
물론 기사님 입장에서도 여러가지로 짜증나기도 하겠지만
그걸 그런식으로
승객, 아니 고객에게 들리게 표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류장 외에서는 하차가 안되시니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드리겠습니다\"
라고 부드럽게 표현했어야지요.

그리고 한가지 더 적어보겠습니다.
기사님께서 승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은 좋은데
껌을 씹으면서 인사하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졸음을 쫓기 위해 껌을 씹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승객에게 불량한 인상을 남길 수 있으니 가급적 자제하게 하고
부득이 껌을 씹는 도중 인사를 할 땐
어금니와 볼 사이로 껌을 잠시 밀어둔 채 인사를 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분류를 161번으로 해 두었습니다만
이런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전 노선에 걸쳐 친절교육을 강화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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