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불편신고

470 불편 사항 접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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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나영
  • 작성일 08-04-21 17:35
  • 조회 4,612회
  •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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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470 노선 1367번 버스를 탔었습니다.
종로->수색 방향으로 탑승했었구요, 오후4시 48분에 연세대 정류장에 도착한 버스입니다.

한마디로 매우 불쾌했습니다.
매번 정차/출발시 거친 브레이킹과 클러치웍으로 서 있던 승객들의 움직임이 말도 아니었습니다. 운전을 해본 사람이라면 출발할때 클러치를 조금만 부드럽게 조작하고, 정차할때에는 정지하기 직전에 브레이크 압력을 조금만 풀어주면 승객들이 느끼는 승차감이 훨씬 좋다는걸 모를 수가 없을텐데 어찌 이럴 수가 있는지 의아합니다.
뿐만 아니라 더 어이없었던 것은, 정체시 앞으로 빨리 갈 수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쓸모없이 앞차와의 간격을 극도로 줄이느라 잦은 액셀링과 브레이킹으로 많은 손님들이 불편함과 불쾌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구간은 370번 버스와 노선이 중첩되는 구간인데 470이 차량이 더 좋고 깨끗하기에 지금까지 계속 이용해왔지만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다른 노선을 이용하는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덜 받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현직 카레이서로서 경기장에서 레이싱카를 모는 것과 공공도로에서 승용차를 몰 때 그 차이를 압니다.

운전기사님
당신은 택시운전기사나 화물차 운전기사가 아닙니다. 수십명의 승객이 서서 움직이는 버스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운전을 직업으로 하시는 분이라면 최소한의 소명의식이라도 갖고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발목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클러치 미트에 조금만 더 신경쓰시면 수십명의 승객이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것을 모르시진 않으시겠지요?


반드시 개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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