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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좀 시원하게 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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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안혜경
  • 작성일 08-08-08 14:12
  • 조회 4,3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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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일 모래내에서 뱅뱅사거리까지 출퇴근 하는 회사원입니다. 웬만하면 이런 글 안쓰지만 도저히 안되겠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더운거 다들 아시지요?? 유가가 많이 올라 버스회사 경영도 어려워 졌을 것은 짐작이나마 이해합니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의 만원 버스에서 에어컨을 거의 나오는 둥 마는 둥 틀어주시는건 좀 너무 한 듯 합니다. 저는 평소 에어컨 바람을 싫어해서 웬만해선 잘 틀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원 버스에선 견디기 힘들더군요... 참다못해 한 승객이 에어컨 좀 틀어 달라고해도 기사님은 듣는 둥 마는 둥 조금 틀었다가 꺼버리시고... 저는 한시간 가까이 사람에 치이고 거기에 땀까지 삐질 삐질 흘리면서 출퇴근 하느라 아주 곤욕입니다. 당장의 이익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장기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계속 이렇게 운행하시면 겹치는 노선의 다른 버스를 이용하게 되겠지요... 저만의 생각이 아니 다른 승객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버스도 하나의 서비스 업종이라는 것을 인지 하시고 조금 더 승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좀 더 발전하는 회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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