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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실지, 확인이나 하실지 모르겠지만 절박한 마음을 담아 올려봅니다.
저는 방화동에 살고 있고 한성대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저는 학교를 오갈때 늘 161번 버스를 타고다녔습니다.
학교로 한번에 갈 수 잇는 교통수단은 이것 단 하나뿐이었고,
차도 늦게 끊기기 때문에 학교에서 늦게까지 공부할 수 도 있었고
시험기간이면 열람실에서 늦게까지 공부하고,또 때로는 대학생의 젊음을 즐기며 놀기에도 정말 좋았던 버스이지요.
그런 점을 배제하더라도 이 버스를 아예없애고 방화동에서 마포구청까지의 구간을 없앤 710번 버스로 대체한다는 것은 정말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 그동안 버스를 이용하던 수많은 승객들은 불편을 겪어야 하고, 또 매일 다니던 버스가 없어졌다는 것이 얼마나 어이가 없는 일입니까.
편의를 위해서 노선을 개편하는 일.
그것이 도대체 누구의 편의를 위해서 개편하는 것입니까?
다수의 편의 ? 회사의 편익 ? 누군가의 편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회사측의 편익을 위해서가 아닌가 다시한번 생각해주십시요. 강서구지역에 인원이 겪어야 하는 저와 같은 입장의 사람들의 불편은 그저 무시해도 되는 정도의 불편에 불과한 것일까요?
버스 노선을 하나더 늘란다는 것도 아니고, 아예없애버린것은 정말 말이 되지 않습니다.
어느날, 여느때처럼 학교에서 버스를 탈려는데
없어져 버린 161번. 정말 어이가 없었고, 이제 학교에서 어떻게 집에가야하나.라는 생각에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과연 저와 같은 사람들의 불편함은 그저 무시될 수 잇는 것인지.
다시 한번 조율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노선변경 재고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냥 어쩔 수 없었따는 말이나 , 행정상 그럴 수 밖에 없단 식의 답변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부디 재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