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불편신고

요즘 710번 막차가 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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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홍성민
  • 작성일 09-01-31 02:57
  • 조회 5,042회
  •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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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번에서 710번으로 바뀐 지도 벌써 1달이 넘었습니다.
예전에 161번에 비해서는 도봉/미아로 선상에서도 승객수가 많이 줄었지만, 140/150/160번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수요에서 (161번시절부터) 710번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기도 하지요.

더구나, 밤늦은 시간에 도봉로에서는 동대문까지만 나오는 108번을 제외 하고는, 종로2가, 1가, 광화문 등지까지 제대로 나와주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 주고도 있고요..

그런데, 요새 710번 막차가 좀 이상합니다.

161번에서 변경운행 하면서 다모아자동차측에서도 계산을 하고 첫차 04시 30분, 막차 23시 00분으로 각 30분씩 연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요즘들어 이 시간 (특히 막차)이 하나도 들어맞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 161번은 역사박물관(강북삼성병원) 정류소를 약 23시 37분 경에 지나갔다면, 710번은 그것보다 약 10여분 빠른 27~28분이면 이미 지나가고 없습니다. 이쪽 방향이야 꽤나 한참 뒤까지 140, 150, 160, 273번과 108번이 있으니까 크게 상관이 없으니까 제껴 두지요.

정말 심각한 문제는 차고지로 돌아가는 상암동 방향입니다.

오늘 종로쪽에 일이 있어서 타사 150번 막차를 타고 들어오는데, 1시 6분 쯤에 710번이 종로1가에서 상암동으로 가고 있더군요..

기존 161번 시절이라면, 1시 6분이면 돈암동에 있어야 할 시간이고, 24시 30분에 도봉산에서 시간 맞춰서 출발했다면, 36분만에 종로까지 가로지르기는 좀 어렵습니다. 도봉산 지역에서 710번을 타고 내려오는 분들도 제법 많습니다.

기존 161번의 심야 역할을 대신 도맡아 해 주는 710번입니다. 도로상황과 관계 없이 들쭉날쭉한 막차시간을 회사측에서 바로잡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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