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불편신고

카드단말기고장/

페이지 정보

  • 작성자 김대성
  • 작성일 09-09-11 20:17
  • 조회 5,190회
  • 댓글 0건

본문

좀 전에 710번 버스를 탔던 승객입니다.
돈암동에서부터 갑자기 카드 단말기가 이상해 지더니 , 찍히지도 않고
그냥 고장이 나버린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카드도 안 찍고 그냥 전부 무임승차를 하고 타고 갔었는데,
문제는 그 사람들 무임 승차가 기분 나쁜게 아니고, 이미 카드를 찍고 버스를 탔던
기존 승객들( 자리가 거의 찰 정도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은 환승을 하든 안 하든
다음 번 버스를 탈때 1600원으로 카드가 찍힌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다음 번 버스를 이용할때 700원 정도가 더 드는 것도 황당한데,
저처럼 바로 환승을 해야 집으로 올 수 있어서 900원으로 다니던 거리를 2500원씩
주고 다니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인력으로 되는 게 아니니까 저보고 그냥 부담하시라고 기사님께서는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말씀하시기 전에 차량운행을 멈추고 기계를 손 보시거나,
아니면 다른 방법 을 제시해 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고장난 카드단말기를 들고 버스는 그냥 계속 달리고 있고,
무임승차 하는 사람들은 공짜로 탔다고 좋아하고 있는데, 그 안에서
화가 안 나겠습니까?
승객들한테 양해를 구하고서라도 차를 멈춰놓고 정비를 했어야 하는거아닌가요?
같은 회사 차량이 그 차만 운행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분명 어떻게든
조치를 취할 수 있었을 텐데,  방송하나 없이 그냥 무작정 달리고만 있으니.
사태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자기 카드가 이상한가- 그러고 내리더라구요
저도 회사 다니면서 고생해서 돈 벌지, 그냥 쉽게 돈 벌고 있는거 아니거든요,
1600원 아니것도 아니라는 것처럼 들려서 기분이 나빴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수정
  • 삭제
  • 목록
  •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