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불편신고

[re] 아침부터 기분 더럽네..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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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샘
  • 작성일 10-03-25 21:03
  • 조회 4,407회
  • 댓글 0건

본문


>종로에서 염창동까지 가는 승객입니다.
>
>오늘도 변함없이 601번을 탔습니다.
>
>사람도 적고 날씨도 쾌적해서 기분이 참 좋았는데요,
>
>기사의 지적질땜에 기분 확 잡쳤습니다.
>
>서대문쯤이나 갔을까요? 갑자기 시동이 꺼집니다. 그리고 차가 안갑니다.
>
>그리고 기사가 마이크에 대고 웅얼웅얼 모라고 합니다.
>
>워크맨을 끼고 어학공부하던 중이라 무슨 소린지 못알아들었습니다.
>
>근데 나를 지적하고 말하더군요. 갑자기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
>승객을 친절히 모셔야할 기사가, 그것도 뒷자석에 앉아있는 손님에게 거울로 통해 보면서
>
>모라고 하니까요. 일단 워크맨을 끄고 기사놈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나보고 어디까지 가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왜 묻냐고 하면서 염창 간다고 햇더니,
>내가 카드를 일찍 찍었다는 겁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요. 내가 건망증이 심해서 내릴 때 카드를 안찍고 내릴 때가 많아 미리 찍었습니다.
>돈 몇백원이 덜 나왔는지 더나왔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근데 그게 버스멈추고 여러 사람있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힐난할 정도로 나쁜 죕니까?
>어쨌든 내가 미리 찍은 건 맞으니까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가면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기분나쁘더군요.
>나중에 보면 조용히 말하면 될것이지, 그걸 여러사람앞에서 마이크까지 써가면서 방송을
>해서 사람을 망신줍니까!!??
>출근하면서 하도 기분 잡쳐서 일이 손에도 안잡히네요.
>불친절기사로 신고합니다. 감봉이던지, 징계든지 확실하게 벌해주시구요,
>이런일 다시 없게 해주세요.
>내부로 덮을까봐 120 콜센터에도 전화해서 서울시에도 신고하겠습니다!!
>이런 기사 하나때문에 친절한 다른 기사분들도 욕먹으면 되겠습니까?!!
>일시: 3월25일 아침 7:40분경
>버스번호: 601번
>차량번호: 서울XX 1389
>기사이름: 임형랑(뒷이름 확실치않고, 나이먹고 안경, 군데군데 백발)
>
601번을 이용하는 승객으로서 이 글에는 공감이 안가네요..
처음에 환승제도가 도입되었을 때 승객들이 버스를타고 바로 뒤쪽으로가서
카드를 찍어서 한동안 설명문도 붙어있었고 기사님들이 바로 찍지말라고 얘기도 해주신거
기억이 나는데요..그래서 요즘은 다 내릴 때 찍지 않나요??
그리고 기사님이 말하는 방식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 하셨는데
버스 구조상 기사와 승객간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않기 때문에 마이크가 설치가 됐었고
그래서 마이크를 이용하신 것 같은데요..그리고 계속 운전하면서 말하다가 사고나면
그건 다 기사님 책임 아닌가요?? 어떤 면에서 불친절이였는지 하나도 공감이 되지않아서..
그리고 내부에서 덮는 다는건 더더욱 공감이 안가네요 저도 전에 불친절로 신고한적 이 있었는데 바로 연락와서 죄송하다고 장문의 문자까지 와서 사과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기사 놈이란 표현은 정말 보기 불편하네요 글 보니 젊으신 분 같고
기사 분은 나이를 드신분 같은데 예의는 지키셔야죠 아무리 인터넷상이라도 ^^
어쨋든 서로 웃으면서 일처리가 됐으면 좋겠구요..새벽부터 밤 늦게 까지 수고 하시는
기사님 분들 이 글을 통해서 힘내시고 안전운행하세요~항상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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