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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35분경 중랑역 매가박스 지나던 서울74사 2427버스기사 정말 불친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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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혜민
  • 작성일 15-02-02 16:10
  • 조회 4,260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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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35분경 중랑역 매가박스에서
270번 서울74사 2427 버스를 탔습니다.
그 기사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납니다.
제가 애기를 안고 버스를 탔습니다.
타고 있던 승객이 많아서 자리가 없었고
 서서 봉에 팔을 끼고 지갑에 카드를 넣고 있었는데
기사가 대뜸 큰 목소리로 아주 신경질 적으로
손잡이를 잡으라고 소리치더라구요
저는 팔을 걸치고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인줄 알고
계속 하던일을 하고 있었는데
기사가 더 큰소리로 손잡이 잡으라고 화를 내면서
애기까지 안고 있으면서 왜 서서 손잡이를 잡지도 않고 있냐고 저를 혼을 내더라구요
물론 버스기사님들이 승객의 안전을 생각해서 그런 얘기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기사는 저한테 신경질적으로 화를 내면서 훈계까지 하시더라구요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또 제 아기 앞에서 제가 왜 그렇게 수치스럽고 부끄럽게 훈계를 당해야 하는지...

어떤분이 그 상황을 다 보고 계셨던지 저 내릴때 같이 내리시면서
애기 엄마 타기전에 어떤 승객이 앞문으로 내려서 기사가 화가난거같다고 저를 위로하시더라구요
진짜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버스에서 내린 후 눈물까지  다 나더라구요

운전하면서 뒤가 잘 안보여서 팔을 걸치고 있는지
그냥 안잡고 서있는지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승객도 엄연한 고객이고 제 돈도 지불해가며 이용한 버스인데
제가 왜 그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정말 억울하고 화가 납니다.
기사가 화가나는 일이 있다고 승객한테 그렇게 화풀이를 해도 되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어떻게 그런 자세로 버스기사를 하고 있는지...

다른 좋은 기사분들도 많은데 오늘 만난 그런 기사때문에 다른분들까지 피해를 입는거같습니다.
버스 회사에서는 분명히 승객에 대한 예절교육도 시키시고 할텐데 말이죠..

결론은  그 기사분한테 사과받고싶습니다.
사과 안하면 저 서울시교통과에 신고접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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