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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번버스기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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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은정
  • 작성일 10-04-26 19:52
  • 조회 4,761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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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로타리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혜화동 로타리 버스정류장이 좀 긴 편입입니다.)
각번호의 버스가 줄이어 오고 마침 710번 버스가 맨 뒷쪽쯤 정차를 했고
승객들이 내렸어요.. 정류장 앞쪽에 승객들이 거의 버스 기다리고 있는편이고,
저또한 앞쪽에서 710번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뛰어갈까 하다가 (맨 뒷쪽에 버스가 온걸 확인후)
승객들이 내리고있고 제가 뛰어도 거리가 좀 꾀 됐기 때문에 타이밍이 안맞을꺼 같아
그자리(앞쪽)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버스가 제앞쪽으로 지나갔고 저는 그쪽으로 뛰었습니다. 버스는 멈추었고, 기사분이
버스 문을 열지 않더라구요..(버스정류장이였음)
왜 안여실까?! 궁금해 하던중 신호등을 봤는데 빨간불 이더군요. 그래서 정차 했던 겁니다.
사람을 태우기 위해서가 아닌...
그래서 제가 열어 달라는 신호를 보냈어요. 문을 두드렸습니다.
기사분이 갑자기 뭐라고 하셨습니다. 밖이라서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더중 문은
계속 안열어 주시더라구요 ~ 버스정류장이였는데도 불구 하고 말입니다.
갑자기 저 있는 쪽으로 오시더니 앞쪽 창문을 여시더니 하시는 말이
\"왜 아까 섰을때 튀어와서 타지 왜 안타고 지금 그러냐\" 여기 신호등이라 못탄다고 ...하십니다.
거긴 분명 신호등 전이였고 정류장이였습니다. !! 같이 되어있긴 하다만..정류장이였습니다.
버스 문 손으로 열면 더 편리할껄.. 기꺼이 걸어나오셔서 창문으로 소리지르면서 ...
참 불쾌했었답니다. 다른 버스를 탔는데 거기 기사분 저를 보고 웃으며 인사를 하는데
눈물 날뻔 했습니다.
제가 정류장아닌곳에서 그랬다면 당연히 제가 잘못한것이겠지요.. 왜 제가 그상황에서 화를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서울74
사 9787
4월26일 AM9시30분경 혜화동로타리 정류장
정차했던 차량

다음부턴 주의 해주셨음 합니다. 요즘 대부분 기사분들 친철해서 항상 기분좋게
애용합니다. 간혹 이런 분들로 사소한 거에 기분 상하는 일 없게 해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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