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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번] 2014.04.03. 월드컵북로 우회 임시정류장 4곳 무정차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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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신명숙
  • 작성일 14-04-03 13:03
  • 조회 4,313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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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4.04.03. 10시경에 길음역에서 승차해서 11시17분경에 DMC첨단산업센터(14354)에 내린 승객입니다.
저는 원래 누리꿈스퀘어에서 내려야 합니다.

710번 버스는 영화 어벤져스 촬영으로 월드컵북로를 우회하면서 임시정류장을 다음과 같이 6개 공지했습니다.
상암동주민센터앞, 상암동주민센터, 누리꿈스퀘어, 월드컵파크6단지, DMC첨단산업센터, 상암DMC입구
(뉴스기사, 서울교통정보센터 및 버스내 임시정류장 안내문 참조)

3일은 촬영 이틀째 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이 시간에 운행한 저상버스 기사님이 상암초등학교에 정차한 후 DMC첨단산업센터에 정차했습니다.
무려 4개의 임시정류장을 무시하셨습니다. 저는 상암동주민센터앞에서 좌회전 신호대기 시에 정차벨을 눌렀습니다.
기사님이 정차를 안하시기에 왜 안하냐고 했더니, 정류장이 없어서 세울 곳이 없는데 무슨 소리냐며 소리쳤습니다.

이 기사님은 임시정류장을 전혀 모르고 계셨습니다.

버스 내 안내문을 가리키며 임시정류장이 있는데, 왜 안 서냐고 했는데도 정류장은 없다며 소리쳤습니다.
그러면서 원래 버스정류장이라 표지판이 있는 DMC첨단산업센터에 세우며 여기가 정류장이라며 버럭 화를 내시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오늘 지하철 4호선이 탈선해서 길음역에서 만원버스를 겨우타고 힘들게 왔는데, 내려야 하는 곳에서 무려 3 정거장이나 지나쳐 내리는 바람에 한참을 걸어 회사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어 있더군요.
(저는 원래 10시까지 출근합니다. 게다가 허리디스크 환자라 정말 오랫동안 서 있느라 초죽음 상태였습니다.)

3정거장을 거슬러 걸어가면서 보니, 이곳을 우회하는 버스들이 모두 임시정류장에서 정차했습니다.
심지어 뒤에 배차되었던 같은 노선버스 710번도 정차하더군요.

우회해야 하는 3일중 2일째날입니다. 버스기사가 어떻게 임시정류장을 모를 수가 있습니까?
첫날 운행을 쉬신날이라고 해도 교통이 통제되고 우회한다는 것은 일주일 전부터 공지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다모아자동차(주)에서는 도대체 기사 교육을 어떻게 시키고 계시는 겁니까?
몰랐다고 사과를 하셨어도 이렇게 화가 나진 않았을 겁니다.
도리어 승객한테 소리치던 그 기사님 때문에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나쁠 것 같습니다.

제가 항의하고자 하는 차량번호는 너무 화가 나서 적어두지도 못했습니다.
벌써 차고지에 들어갔더군요. (서울버스 앱 참조)
운행기록 조회하셔서 저 시간대에 저상버스 운행한 기사님 반드시 상응하는 처벌을 해주십시오.

버스 내 CCTV도 있고, 운행기록이 있어서 정차했던 정류장이 나올테니, 무정차한 곳도 아시겠죠.
설마 임시정류장이라 무정차했는지 안했는지 모르는 것은 아니겠죠?

저는 이곳에만 항의하지 않고 서울시에도 항의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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