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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70번 버스기사님 정말 대단하신 분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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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형순
  • 작성일 10-07-02 16:10
  • 조회 4,8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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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관리 잘 안하시는 군요..
답변이 궁급해서 확인하러 왔는데
나 혼자만의 외침인듯...^^;;



>어제 2010년 6월 29일 저녁 9시30분~45분경
>270번 버스기사님 정말 대단하신 분이더군요.
>
>272번 버스기사님과 운전중에 시비가 붙은 모양입니다.
>급정거에 급출발에 급가속 급차선변경...왜그러나싶었는데 드뎌 청량리역에서 버스 세워놓고 내려서 두분이서 주먹다짐 하셨더랍니다.
>
>두분이서 실랑이하며 운전한 관계로 차안에 승객들은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어떻게 승객을 태우고 그런식으로 운전을 할수 있는지 기사로서의 자질이 정말 의심스럽습니다.
>
>급기야 청량리역에선 차를 대각선으로 급정거 해놓고(270번 버스를 막으려고. 뒷차들도 못가고 난리였답니다.) 주먹다짐 하는 장면은 정말 버스기사님들이 어떤 의식을 가지고 운전을 하시는지 보여주는 극단적인 모습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
>결국 제 안사람은 도저히 불안해서 차를 못타겠다면 내렸고 얼마나 험악하게 운전을 했는지 오바이트가 쏠리는거를 참으면서 남은 거리를 환승해서 왔네요.
>
>버스에서 내리면서 주변사람들이 하는 말들은...기사가 이것때문에 연태 난폭운전을 한거냐? 너무한거 아니냐? 퇴근길인데 그만하고 좀 가지. 등등 이었답니다.
>
>서울시는 인구 1000만명이 넘은 세계적인 규모, 수준의 대도시 입니다. 버스는 외국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입니다.
>
>그런데 정말 이런 기사님이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요.
>버스회사홈피 회사소개에 나온 말뿐인 기본이념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기사님들의 이런 의식을 꼭 좀 바꿔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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