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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번 버스기사님 정말 대단하신 분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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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형순
  • 작성일 10-06-30 11:04
  • 조회 5,1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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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10년 6월 29일 저녁 9시30분~45분경
270번 버스기사님 정말 대단하신 분이더군요.

272번 버스기사님과 운전중에 시비가 붙은 모양입니다.
급정거에 급출발에 급가속 급차선변경...왜그러나싶었는데 드뎌 청량리역에서 버스 세워놓고 내려서 두분이서 주먹다짐 하셨더랍니다.

두분이서 실랑이하며 운전한 관계로 차안에 승객들은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어떻게 승객을 태우고 그런식으로 운전을 할수 있는지 기사로서의 자질이 정말 의심스럽습니다.

급기야 청량리역에선 차를 대각선으로 급정거 해놓고(270번 버스를 막으려고. 뒷차들도 못가고 난리였답니다.) 주먹다짐 하는 장면은 정말 버스기사님들이 어떤 의식을 가지고 운전을 하시는지 보여주는 극단적인 모습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결국 제 안사람은 도저히 불안해서 차를 못타겠다면 내렸고 얼마나 험악하게 운전을 했는지 오바이트가 쏠리는거를 참으면서 남은 거리를 환승해서 왔네요.

버스에서 내리면서 주변사람들이 하는 말들은...기사가 이것때문에 연태 난폭운전을 한거냐? 너무한거 아니냐? 퇴근길인데 그만하고 좀 가지. 등등 이었답니다.

서울시는 인구 1000만명이 넘은 세계적인 규모, 수준의 대도시 입니다. 버스는 외국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런 기사님이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요.
버스회사홈피 회사소개에 나온 말뿐인 기본이념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기사님들의 이런 의식을 꼭 좀 바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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