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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아들과 함께 과학관에 갔다 왔는데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네요
어린이라고 말하고 버스를 타라니요
아니 딱 보면 아이인지 어른인지 모르나요
그리고 마지 못해 400원 가져가라고요
400원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제 돈 내고 버스타며 기분 나쁘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원버스를 타도 나이 40 넘도록 자가용 하나 없는 제 자신을 원망하지
아무 불만없이 버스 타고 다녔는데요
오늘은 정말 기분 엉망입니다.
400원 가져가라고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