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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욕설하시던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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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장미정
  • 작성일 10-10-19 13:36
  • 조회 4,318회
  •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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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볼일이 있어 대학로에 가느라 710번 버스를 탔습니다.
(대학로에 낮 12:15분~25분 사이에 내렸고 \"사1334\"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약 30분 동안, 기사님의 욕을 10번은 더 들은 거 같습니다.
앞 차가 느려 신호등에 걸려도, 다른 차가 끼어들어도. 껌까지 딱딱 씹으시면서 욕을 하시니, 평일 낮에 텅빈 버스안에 껌씹는 소리와 욕하시는 소리가 다 들리더군요.
그냥..혼잣말이다보니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러신가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종로에서..앞 버스들 때문에 710번 버스를 못본 손님들이 그냥 지나가는 버스를 보고 정류장에서 손을 흔들자 차를 세우면서 또, \"아~씨x\" 이러시더군요. \"저년들..\"이라는 식의 욕도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앞에 버스들이 서 있으니 뒤에서 손님들을 내리게 해서 차는 그냥 떠났고, 앞에 서있던 2~3대의 버스때문에 710번 버스를 못봤던 손님들은 차가 그냥 가는 거 같아 정류장에 서서 손을 흔든 것 뿐인데 그게 욕먹을 짓은 아닌 거 같아서요.
서울 토박이로 정말 버스들을 수도없이 타봤지만 이렇게 욕을 하시는 분은 첨 봅니다.
앞으로 710번 버스를 애용할 손님들을 위해서라도 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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