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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 새벽 5시10분정도 넘은 시간이였을껍니다
저상버스는 아니고요
우성아파트에서 뱅뱅사거리 넘어가는 지점에 지하철 공사를 하는곳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프루덴셜생명 건물 앞에 있는 교차로죠 4거리
지하철 공사를 하느라 길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군대군대 울퉁불퉁 한길이 있습니다
저는 그떄 맨뒷자석에 앉자 있었습니다 처음에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시는대 좀 빠른속도로
진입을 하시더군요 뒷지리 보시면 조금만 차가 튀어도 뒷자석은 심하게 튑니다
아실꺼라고 생각을 합니다 차가 한번 튀었으면 속도를 줄이는게 정석 아닙니까 이미 튀어 올라서 중심도 못잡고 있는대 그 속도 그대로 그냥 가시더군요 한번더 튀어 올랐고 저는 아주 좌석에서 밑으로 떨어진 상황이였습니다
허리에 무리가 갔는지 순간적으로 숨도 안쉬어 지더군요 그래서 좌석 밑에서 아파하고 있는대 분명 기사님 봤을껍니다 그 상황에 못 봤다는게 더 이상하죠 그럼 일단 차를 세우던지 정류장에 정차를 했으면 괜찮냐고 물어봐는 주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아는척도 안하시더군요 참 무책임한 기사분이였습니다 만약에 허리가 정말로 안좋은 사람이 그만한 충격을 입고 쓰러져서 기절이라도 했으면 그 기사님 회차지점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가셨을꺼 같더군요 정말 새벽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 상태라 절뚝 거리면서 끝까지 기사님 쳐다봤는대 아무 말씀도 안하시더군요
참 화가 나더군요 그날 일도 못하고 지금도 너무 불편한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오늘은 일도 못 나갔습니다.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대 이렇게라도 말을 안하면 다음에 또 이런일이 일어 날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글 남기는 겁니다 부디 안전운행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그만한 충격이 머리로 왔으면 어땠을까 하면 아직도 겁이나네요 젊은 저도 이렇게 아픈대 나이드신 분들이 그러셨다면 정말 한번더 말씀드립니다
제발 안전운전 해주시고 직원들 교육 좀 시켜 주십시요 못 봤다는 핑계를 대신다면 할말은 없지만 그렇게 튀어 오르고 아파서 시트 밑에서 수그리고 있는대 못 봤다면 어떻게 그 버스 타겠습니까 부디 부탁드립니다 그냥 설렁설렁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