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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수색역에 다녀왔다 종로로 갈 일이 있어 탑승한 470.
수색 쪽은 처음 갔던 것인지라 앞자리에서 멀뚱멀뚱 앞만 보고 가는데...
470번 버스를 운전하고 계셨던 김덕빈 기사님...
탑승하는 승객 한 분 한 분께 \'안녕하세요\' 하며 인사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승객을 태우고 급출발하지도 않고 과속도 하지 않으시고....
요즘 이런 기사님 보기 힘든데 간만에 흐믓한 버스 탑승이었답니다.
일요일날 1367번 차량을 운전하신 김덕빈 기사님을 감히(!) 칭찬해드리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