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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항상 붐비는 버스를 타며 괴롭게 출근하는 직장인입니당.
수많은 470,471번 버스를 타다가 오늘은 첨으로 기분좋은 버스운전기사 아저씨의 버스를 탔습니다. 앞에 글쓰신 분과 같은 버스를 탔던걸까요? ^^
성함은 박진갑씨라고 써있었는데. 버스번호가 더 정확할 것 같아 감사메세지를 남깁니다. 서울 가이드를 받으며 출근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서울사는데도 한남대교가 과거의 제3 한강교. 11억이 들었고. 600미터가 넘는 길이라는것... 서울에 대해 모르는게 넘 많다는 생각을 하면서 서울토박이로서 아저씨께 많은걸 배우며 조금 창피하기도 했습니다.
괴롭던 출근일이 오늘은 즐거웠습니다. 아저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