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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 기억하실련지 모르겠네요.. ^^
지난 23일 목요일 밤늦게 내려야할 장소에서 못내리고 종점까지 간 사람입니다..ㅠㅠ
종로에서 택시잡기도 어렵고 버스가 아직 있길래 탔다가.. 본의 아니게 기사님께 민폐를 끼쳐드렸던것 같아요.. 주변이 너무 깜깜해서 택시잡을수 있는 곳까지만 도움을 얻고 싶었는데 동네까지 바래다 주셔서 집에 잘 올수 있었습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정말 기사님 같은 분들만 계시다면 이세상 믿고 살아도 괜찮은데 말이죠...
밤늦게 다니지 말라는 충고도 감사했습니다... ^^ 다음에는 일찍일찍 다닐께요..ㅋㅋ
너무나도 좋으신 기사님 덕분에 601번 버스 사랑하게 되었습니다..ㅋㅋ 매일 아침저녁으로 601번 버스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기사님을 또 뵐수 있겠죠??? 그때 전해 드릴려고 커피하나 꼭 가방에 넣어 다니고 있습니다.
꼭 뵙고 그때 감사함을 전달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시 뵐때까지 안전 운전 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