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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7일 목요일 김포공항에서 오후4시에 601번 버스를 이용한 시민입니다.
제주도에서는 화창한 날씨였는데 공항에 내리니 엄청난 폭우가 그야말로 쉬임없이
내리퍼붓드라구요.
명륜동 성대입구까지 오는데 잠시도 쉬지않고,
5시에 성대입구에 하차하여 가게앞으로 뛰어가 비를 피하는데 기사아저씨께서 큰소리로
\"우산 없으세요. 이거쓰세요\" 순간당황했죠.
우산을 사러 가게로 갈 수도, 택시를 잡을수도 없는데, 망설이는 제게 어서 받으시라고 거의 던지다시피하셨어요. 601 번버스인데 차번호 도 확인 못했죠.
여기를 통해서라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