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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출퇴근버스로 470번을 타는 시민입니다.
항상 친절하고 매너있는 운전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노선(신촌-강남)도 너무 맘에 들고, 기사님들도 너무들 좋으세요.
버스도 새버스에 늘 깨끗하구요.
다만, 승객이 너무 많은것만 빼면...항상 만차라서 출근시간에 2~3대씩 그냥 보내곤 합니다ㅠ.ㅠ (기사님 잘못이 아닌건 알지만 그럴때면 너무 속상해여..) 아무튼 그래도 항상 고마운마음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12/1) 언제나처럼 470번을 타고 퇴근하던중 깜박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까 늘 가던 광화문앞길로 운행을 하지않고, 시청쪽으로 꺾어서 가더라구요. 자다깨서 어리둥절해서 한참을 눈을 비비고 봤답니다..
왜 가던길로 가지않았는지 분명 안내방송을 하셨겠지만, 제가 자느라 그만 못들었어요. 버스안의 승객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있는데, 저 혼자서 이상한나라로 끌려가는 기분이...^^;;
아마, 길이 공사중이었거나, 사고가 났었거나 해서였겠지만..
너무너무 궁금한 나머지 여쭤봅니다. 어제 왜 종로-광화문 구간으로 운행을 안한건가요?
그럼 앞으로도 안전운행 부탁드리고, 연말연시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