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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저상버스 차량넘버 9657 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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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기완
  • 작성일 11-09-23 09:15
  • 조회 3,9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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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10:24분 경 이대후분 정류장에 신호대기를 받고 있던 도봉산 방면 710번 저상버스 9657. 중앙차선인 이대 후문 정류장에서 위 시간에 횡단 보도 보행 신호가 들어왔고, 710 버스가 승객들을 태우고 나서 신호대기를 받고 있더군요. 버스 정류장에 버스 정지차선에 서 있으면 될 것을 횡단보도 까지 슬금슬금 나오는 모습이 보였고, 저는 그 버스를 타기 위해서 횡단보도를 뛰어 건너갔습니다. 아직도 횡단보도 신호는 파란불인데 버스는 슬금슬금 횡단보도 쪽으로 계속 오고, 버스 앞문에 두드리는 시늉을 하면서 문을 열어달랬더니 문을 안열어주더군요. 다음 버스를 타라는 듯이 엄지손가락을 들고 뒤를 가르켰습니다. 710 번 버스 뒤에는 다른 버스가 있는 것 같지도 않았고, 횡단보도 보행 신호가 들어와 있어서 버스는 어차피 출발을 할 수도 없었는데, 정류장 정지선에 대기하지 않고 문을 모두 닫은채 횡단보도 쪽으로 슬금슬금 오더니 문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정지선과 횡단보도 사이의 거리는 5~6m 정도) 못타고 다음 버스 시간을 보니 대기 시간 18분. 휴~ 배차 간격이 짧은 버스 같으면 말도 안합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승객들의 승하차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횡단보도 보행 신호이면 그냥 버스 정지선에서 대기하다가 승객을 더 태우면 안되나요? 버스 운전라는 직업군은 운전만 잘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승객 승하차에 대한 기본적인 서비스 정신도 없는 버스 운전. 오래갈 수 있는 회사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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