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모범사례접수

친절한 버스기사 서후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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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정현진
  • 작성일 06-02-28 14:51
  • 조회 7,033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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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캠퍼스라이프 대학생 기사 정현진 입니다.
이번에 다모아 자동차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서후원님을 인터뷰하게 되어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http://www.campuslife.co.kr/Media/cpFocus/Media_CpFocus.asp?CateID=Fnews&category=20&idx=286&tablename=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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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으로 앞서가고 싶어요\"

바쁜 아침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 누구보다 늦게 집에 귀가하는 사람. 그 사람이 우리를 편안하게 해 준다면 일상은 좀 더 여유로워지지 않을까?

\'친철\'이라는 방법과 독특한 모습으로 손님들께 다가서는 버스기사 서후원씨를 만났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과 도봉구 도봉산 사이를 오가는 다모아 자동차 161번 버스운전사 서후원(50)씨.


그의 출근 준비는 다른 버스기사 보다 바쁘다. 직접 주문제작한 하트모양의 안경과 헤드셋 마이크 그리고 꼬불거리는 애교머리까지 마무리가 되야 집을 나서기 때문이다.

“사실 노력을 많이 해요. 손님 입장에서 무엇이든 생각하려 하고 웃으실 수 있도록 하죠. 서로 기쁨을 줄 수 있으면 좋잖아요.\"

하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서씨는 맘고생을 해야 했다. \"처음에는 독특한 안경과 머리 때문에 욕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손님들도 좋아하시고 사장님도 허락하셔서 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죠.”

서씨는 1년 6개월 전 저상버스를 운전하게 되면서 안내방송을 직접 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모든 이용객이 타고 내릴 때 마다 인사를 하다보니 목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헤드셋 마이크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항상 승객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그는 아침과 늦은 저녁에는 피곤한 이용객을 위해 방송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의 친철함에 반한 사람들이 다시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반갑게 인사를 하고 먼저 이야기를 건네기도 한다고.

“도봉산 버스정류장에서 한 아주머니가 저를 보시더니 딸의 수능 시험 날 이 버스를 탔었다며 친철한 안내덕분에 기분 좋게 수능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며 사탕을 주시더라고요.”

한번도 버스기사기 된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는 그는 “노력으로 앞서나간다면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승객들이 저와 함께 인사할 수 있는 그날까지 앞서나가는 버스운전사가 되겠습니다” 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정현진 학생기자
(2006-02-24 09:0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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