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모범사례접수

\'여러분들은 준비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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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엄식
  • 작성일 06-04-04 08:35
  • 조회 5,662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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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열악한 환경 하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특히 서울시내버스를  이용하시는 여러분들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버스기사입니다.
제가 느끼는 것에 대해, 몇 말씀 드리고 저 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분이나, 마음을 상하게 하고저,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는 점, 양해를 구합니다!
아직도,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타고, 내리려 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여러분!
이제는 여러분들도, 생각을 바꾸셔야 합니다!
아무리 급하고, 바쁘시더라도, 정해진 곳에서 타고 내리셔야 합니다.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내려달라 아니면, 태워 달라 하시지 말아주십시오.
가장 문제되는 것은, “승객 여러분들의 안전”입니다.
다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아무리 조심한다 하더라도,
갑작스런 상황은, 누구도 예상할 수가 없습니다.
분명 후사경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음에도,
갑작스런 차량이나, 오토바이.자전거의 출현은,
여러분들을 상하게 합니다!
또한, 그로인한 여파는,
여러분들을 다치게 함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회사나, 저희들 운전기사에게도, 많은 고통이 따름니다.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여러분들이 이해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직도 뛰십니까?  버스는 출발하였는데?
여러분!
조금만 여유를 가져주십시오.
뛰지 마시고, 정류장에서 기다리셨다가 승차해 주십시오!
버스는, 팻말 앞에 계신손님을 다 태우고, 이미 출발을 하였는데,
앞에서 아니면 뒤에서, 뛰어오는 손님!  그 손님을 기다렸다가,
모시고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6211번 버스정류장이, 102개 정도가 됩니다.
정류장마다에서, 뛰어오시는 손님, 한 두분만씩만 아주 잠깐만 기다린데도,
물론, 모든 정류장은 아니더라도, 상당수 정류장에서 이런일들이 반복됩니다.
또한, 갑자기 정지시 사고의 위험등...
그렇지만 또,  하실말씀이 계실겁니다.
자주오지도 않는 버스, 이차 놓치면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뛰시는 경우가 “배차간격”유지에 보이지않게 많은 지장을 줍니다!
급하고, 바쁘시고, 정말 어려우시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조금씩만 여유를 가져주신다면,
정류장에 미리 나와 조금기다렸다가, 버스를 타주신다면,  버스의 정시운행에
도움은 물론, 여러분들의 안전에도 큰도움이, 될것입니다.
버스보고, 뛰시다가 넘어져서 다치시는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픔니다.
여러분들은 준비된 손님들이십니다!
두서없이 적은 글,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글이 여러분들의 맘상하시게 한건 아닌지, 걱정과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서울시내버스에, 더 많은 이해와 애정을 부탁드리면서,
더욱더, 여러분들을 안전하고, 친절하게 모시겠읍니다!
        
                                        운전기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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