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모범사례접수

470번 기사님 여기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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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현석
  • 작성일 06-04-12 10:34
  • 조회 5,598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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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내 버스 470번을 이용하는 승객입니다. 저는 모래내 시장 부터
강남역까지 항상 출퇴근 합니다. 가끔 외근으로 다른 회사에 출장갈일이
있을때 다른 버스를 타보면 470번 운전기사님이 정말 친절하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는 손님에게 항상 친절하고 차도 조심스럽게 운전
하시고 승객들과 가벼운 농담도 해주고 나이가 많든지 적든지 간에 항상
웃으며 인사를 하는 그모습에 가끔 제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크게 인사하시는 버스기사님들이
얼마나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자주 버스를 타고 다니는 시민이기에
다른 버스들도 많이 이용합니다) 그런 기사님들이 많지는 않더군요!

그건 그렇고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어느 버스 기사님을
추천 해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버스기사님보다 내가 하는 일이 힘든일이 아닐텐데도 난 언제나 일할때
그렇게 긍정적으로 일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기사님을 출퇴근 할때 자주 봐서 버스를 탈때 그 기사님의 버스를
타면 오늘 하루도 뭔가 좋은 일이 생길꺼 같은 기분이 드네요!
그기사님의 다른 사람들한테도 대하는 친절한 행동과 웃는 모습 그리고
손님들과 가벼운 담소도 나눌수 있는 그런 여유가 부럽기도 합니다.
한달에 7~8번 많으면 10번 이상 만날때도 있는 그 기사님은  다른 470번
 버스 기사님들과는 다르게 정말 친절한 성품이 몸에 베어 있단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인간성이 좋으신건지 아님 버스에서 친절 서비스 교육을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버스기사님이 많으면 많을
수록, 버스를 타고 하루에 일과를 시작하고 끝내는 저희같은 직장인들
에게는 언제나 저렇게 세상을 열심히 살아 가는 그런 분들이 있기에
우리도 일하는것에 보람을 느끼게 되는 거겠죠.......!

제가 그분한테 뭔가 도움이 될수 있는 일이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그기사님한테
항상 고맙다는 인사 한번 못드린 소심한 내가 할수 있는 일이 홈페이지로나마
고맙다고 인사 드리면 그분도 더욱 힘이 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글로 적어 봅니다.
그 기사님이 이글 꼭 보시고 힘내시면서 오늘 하루도 즐겁게 인생을
드라이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70번 버스 기사님 성함이 임정희님이라고 하셨는데 내가 왜 자꾸
이름 물어 봤는지 궁금 하셨죠? ㅋㅋㅋ
당신을 최고 친절 베스트 버스 운전 기사님으로 임명합니다...
분명 저의 생각만이 아니고 470번 버스를 타는 다른 분들도 꼭 그렇게 생
각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밝은 웃음 보여 주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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