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모범사례접수

굴절버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송왕제
  • 작성일 06-05-30 16:34
  • 조회 5,493회
  • 댓글 0건

본문

인천에 사는 사람입니다.

아이가 기차처럼 생긴 버스를 타고싶다고 항상 얘기해서 한번 태워주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일요일이 제일 만만한데, 일요일은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무슨 이유가 있으려니 하구 넘어갔습니다. 남의 회사 운영방침까지 뭐라 할 수는 없으니.....)

이 홈페이지의 참여마당에 보니 굴절버스 운행시간을 묻는 질문과 답변이 있었습니다.(06.04.25자인가 그럴겁니다)

또한 전화를 하면 자세히 안내해 준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전화를 했습니다.
4월달에 올린 출발시간이 지금도 맞는건지, 은평차고출발인지 여부를 확인하려구요.
전화받으시는 분이 확인한 후에 전화주신다고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더군요.(정말 친절하다 느꼈습니다)

그런데,
전화 안오더군요.
일단 와이프에게 위 시간 알려주면서, 애 데리고 출발하라고 했습니다.

와이프는 지금 현재 그쪽으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회사에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시간보다 한시간 반정도 늦게 출발한다고 하더군요.(매우 퉁명스러운 말투로 귀찮다는 듯이.. - 퉁명스럽다는 느낌은 제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요)

오늘 그리 시원한 날도 아닌데 한시간반동안 제 와이프와 애는 은평차고에서 뭘 하면서 기다려야 하나요?????
조금 일찍 도착하기 위해 출발했으니까 사실은 한시간 반이 넘습니다.
굴절버스 타보겠다고 인천에서 거기까지 가는 시간도 한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참 안타깝네요.

어린 아이들 중 굴절버스를 타고싶어하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벤트식으로 출발시간을 여유있게 정하고 교통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일정하게 지킬 수 있다면 아이가진 부모로서 상당히 고마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한 대중교통수단으로만 이용하기위해 5억원이나 하는 버스를 수입해서 배차하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또한 일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면 평일에도 지금 정해진 배차간격보다 조금 더 늘리고 운행횟수를 줄이더라도 정확히 출발을 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심이 어떠할지 여쭙고 싶습니다.

다른 아이가진 부모님들 중에서도 공감하시는 분들 있지 싶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수정
  • 삭제
  • 목록
  •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