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모범사례접수

270번 기사님 넘 고마워쑴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장미영
  • 작성일 06-07-09 20:48
  • 조회 4,929회
  • 댓글 0건

본문

오늘 유방암으로 투병중이신 어머니를 문병오시기로한 어머니 친구분을 모시러 정거장으로 가씀니다.. 한참 걸어오구 이썬는데 갑자기 \'어머! 내 지갑!\" 하시는거에여.. 당황해서 머뭇거리다가 택시를 타고 차고지로 가보니 270번 버스가 이떠군요. 급히 올라가 찾아보니 지갑이 없어서 여쭤바뜨니 짐 막 들어왔다고 아마 타고오신 버스는 이미 출발 했을거라고 하시면서 앞차와 연락을 해주게따고 하시더라구요..전화를 하시는데 1218번 전에 차하고. 그 전에 차중에 지갑 흘린거 이쓰면 연락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는 다시 그 차를 타고 동부제일병원에서 내리면서 연락처를 남기라고 하시더라구요. 종점은 수색인가바여.  여튼 엄마가 아프셔서 문병을 오신다고 여러가지를 챙겨오시느라 지갑을 흘리신모양이에여 ㅠ
모두가 기분이 안좋아써찌요..엄마도 걱정이 많으신데..아줌마는 오죽 기분이 안조으셨겠어여;; 저녁도 못먹고 기달리는데 한 시간쯤 넘어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찾았다고..전부다 기분이 좋아져써요.
수색까지 찾을러 갈려고 생각해썬는데..너무 감사하게도 이쪽으로 올때 주신다고 정거장에서 기달리라고 하시더라구요..덕분에 저녁도 기분좋게 먹었구요 걱정거리도 덜어씀니다..270번 1218 번 운행하신 운전기사분 넘 감사드리구요. 복 많이 받으세여..진짜 친절하시구 좋은 분이세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수정
  • 삭제
  • 목록
  •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