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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에서 종로까지 매일 270 버스로 출퇴근을 하는데요,,
오늘 아침 출근길에 270버스 기사님이 너무 친절하셔서요,,ㅎㅎ
마이크까지 착용하시고 인사는 기본이고 중간중간 정류소 안내에
조심히 내리라는 말씀도 자주 하시고 승객들이 좀 많았는데 혼잡하니
앞문으로도 내리라고 먼저 해주시고,,
중간에 할머니 한분이 타셨는데 짐때문에 먼저 자리에 앉고 다시 일어나서 카드를
대려고하니 차가 출발해야되서 일단 앉아계시라고 친절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잠시후 신호대기에 차가 정차한뒤 이제 카드대라고 하시고,,
보통 기사님들이면 그런거 신경안쓰실텐데..
또 승객분들한테 위험하니까 꼭 잡으라는 말도 자주 하셨었네요,,ㅎㅎ
성함을 미처 못보고 내려서 어느기사님이신지는 모르겠고 차량번호만 남길게요,,
상암동에서 오전 8시40-45분사이에 탔구요,, 270버스 차량번호 1437입니다.
이분 꼭 칭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