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모범사례접수

무임승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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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일두
  • 작성일 06-07-18 23:21
  • 조회 4,652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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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밤입니다.
모두들 바삐 움직이는 발길에 저도 종로에서 161번 버스를 탔습니다.
순간 난감합니다. 잔액이 부족하답니다. 지갑에도 호주머니에도 여력이 안됩니다.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겠노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사 1367 (7월 18(화) 21시 53분에 독립문을 지남) 기사님께서는 다음에 꼭 넣어 달라는 말씀으로 대신하셨습니다. 승객 입장에서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친절하게도 그 상황을 믿어 주시는 기사님을 보고서 잠시 당황하기 보다는 흐믓함을 느꼈습니다.

사실 얼마 전에는 만원짜리를 천원짜리로 착각해서 넣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 때도 전화 번호를 달라고 하시던 161번 기사님이 생각 납니다. 그때는 감사의 글을 올리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올리고 싶습니다. 물론 얼마 후에 잔돈을 모두 회사에서 입금해 주셨더군요. (사실 잊고 있었습니다.)

유독 161번 다모아 버스와 즐거운 일이 여러 번 생겨 납니다. 회사가 종로에 있어 몇 년간은 더 161번을 이용해야 합니다. 저에게는 좋은 일입니다.
윗 부분에 제 e-mail ID를 적어 놓았습니다.  구좌 번호(혹시 신한이 가능하시면,  신한으로)를 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되지 않지만 차비를 입금하도록 하겠습니다.(꼭~~)

\"..사 1367  기사님!\", 오늘 너무나 친절함에 고마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계속 안전 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잔돈 입금처리 해주신 기사님도 감사 드립니다. 그런데 두분 기사님 성함을 모두 모릅니다. 회사 차원에서 리플을 주실 때 올려 주십시오. 제가 홈페이지에 성함을 올려 드렸으면 더 좋을 뻔 했습니다. 두 분 모두 안전 운행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다모아버스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부자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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