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모범사례접수

270버스 서 성원 기사님께 너무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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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남수영
  • 작성일 11-11-12 00:31
  • 조회 3,436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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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망우역.상봉터미널 버스정류장에서
양원역쪽으로가는 방향버스를 탑승한 고등학생입니다.
정말 기사분께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이글을씁니다.
오늘 정류장근처에 있는 코스트코라는 곳에서 피자와 음료를 구입후
270버스를 탑승하였습니다. 버스 맨 앞자리에 앉는곳은 아니고
조금 높은 곳이 양쪽으로 있더라구요(사람 허리정도되는)
무슨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탑승한 분들이 얼마 안계셔서 그곳에 피자와 음료를 놓고
가고있었습니다. 가는도중에도 기사님이 이것저것 얘기도물어봐주시고,
수능이나 생일에 대한 많은 격려와 축하의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가는도중 버스가 잠시 덜컹 거리는 사이에 컵에 담긴 콜라였는데 콜라가 굴러떨어져서
앞문에 다 엎어졌습니다. 원래 버스에 음식물을 들고 타는것도 죄송했는데
예상치못하게 음료가 쏟아져서 아저씨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기사아저씨께서는 괜찮으시다며 오히려 운전을 조심히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희의 부주의 탓인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더 감사하였고,
버스를 운행하시다가  와 친구 이외에 두분의 승객이 더 계셨는데 양해를 구하시고
잠깐 내리시더라구요. 저는 화장실이 급하신거나 음료를 수습하기위해 내리신줄알았는데
1.5L짜리 콜라를 손에 들고 오시면서 콜라를 엎게해서 정말 미안하다며
저희에게 콜라를 건네주셨습니다. 솔직히 요즘세상에 불친절한 기사분들도 많으신데
정말 저희에게 친딸처럼 대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앞으로도 못잊을꺼같습니다.
양원역입구에서 약 오전 11시 20분쯤에 내렸구요.
성함은 서 성원 기사님 (면허번호 충남 80-065007-22) 입니다.
이 글을 쓰기위해 운행카드라고 하나요?! 그것도 일부러 보고 내렸습니다.
정말 저에겐 은인같으시고 기억에 남을 기사님이십니다. 칭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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