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지난주 김포공항 이마트앞에서 사고났을때 161버스에 탑승해있던 승객입니다.
161버스에서 혼자 입원했던 환자요 ..
이글은 제가 병원에 있어서 인터넷을 할수가 없어서요..
동생한테 대신 글좀 올려달라고 시킨거랍니다.. 꼭 드리고 싶은말이 있어서요..
그날은 참 눈이 많이오고 길이 미끄러웠어요.
이마트내려오는 길은 내리막길이라 브레이크를 잡아도 금새 멈출수 있는 곳이 아니었어요..
버스기사 아저씨 너무 친절하신데~저때문에 괜히 사직서쓰실까봐 걱정되서 올리는거에요..
개인적으로 161번 버스를 자주 타고 다니는데, 참 아저씨들이 친절해서 좋아해요..항상 웃으면서 인사해주시고..다른기사분들과 달리 난폭운전하지도 않으시고..승객을 위해 온도조절도 너무 잘해주시고하셔서 평소에 정말정말 좋아하는 버스거든요..
그런데 이런일이 있어서 너무 속상하네요..특히 그때 타고 있던 기사아저씨~~친절하신분인데 ..이글이 아저씨한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회사측에서 많이 배려해주셨으면 해요..어쩔수 없는 사고였으니까요..
아까 보험아저씨한테도 161기사아저씨 괜찮으시냐고 여쭈어봤는데..
제가 글을쓰면 그래도 참작될꺼라고 하시던데..그래서 이렇게 부랴부랴 동생시켜서 쓰는거에요..ㅠ_ㅠ..
꼭 꼭 그 아저씨를 버스에서 다시 뵈었으면 합니다~~
그럼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