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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에 갔다 신사동에서 470번 버스를 탔습니다.
기사님 바로 뒷좌석에 연세가 많으시고 거동이 불편한 어른신이 하차점을 기사님께 계속 물어 보는듯 하였습니다.
짜증도 날만한데 친철하게 안내를 해드리시더군요.
이윽고 어르신이 강남역에서 하차하시자 바로 따라 내려 다른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전혀 모르시는 분에게 어르신의 목적지 환승번호를 일러주시고 부탁을 하는것 갔았습니다.
운행시간도 바쁘실텐데 말입니다.
저는 이 광경을 보고 참 흐뭇하였습니다. 이런 기사분도 계시구나.......
형식적인 인사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친절이야말로 진정한 친절이 아닐까요. 기사님 항상 안전운행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할께요.
급히 하차하너라 성함을 못보았네요....
차량번호 7259 오후2시20분경 뱅뱅사거리 지남.
이런 기사님은 회사에서 사장님이 직접 금일봉은 안주시나......
기사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