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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10시쯤 공항에서 종로방향 601번버스를 탄 승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타고가는동안 기사님께서 세심하게 승객들을 배려하는모습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 글을올립니다.
저도 이 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가는게 처음이라 여쭤보게 되었는데
자세히 잘 설명해주시고 이 버스가 다른쪽을 경유해서 가기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수 있음을 알려주시고 가다가 뒤쪽에 더 빨리 갈수있는 버스가 왔을때 놓치지 않고 말씀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참 친절하신 분이다 라는 생각에 유심히 보다보니 승객들에서 세심하게 마음을 쓰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정류장에 설때마다 저처럼 노선을 잘 모르는 분들께서 물어볼때 이 버스가 그 곳에 가지 않아도 몇번버스를 타시면 된다고 혹은 잘못타신 승객에게도 잘 설명해 주시고 하는 모습이 많이 힘들고 귀찮으실텐데 대단하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류장이 한두곳도 아니고 매 정류장마다 타는사람마다 그렇게 물어보면 짜증날텐데 불편한 내색없이 응대하시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내리는 길에 꼭 감사의 글을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면허증이 붙어있는 곳을 보니 존함이 김문섭 기사님이셨습니다.
김문섭 기사님 덕분에 가려던곳에 잘 도착했구요~^^ 날씨가 많이 더운데 건강잘 챙기시고 앞으로도 우리네 서민들을 위해 수고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