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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하는 길이 최병용 기사님 덕분이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게 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안녕히 가세요~\" 라는 이 한마디가 어찌나 기분좋게 만들던지.. 의례적인 인사가 아닌 항상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 인사가 아침을 기분좋게.. 아니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칭찬 사례를 올리고 싶어서 어제는 버스에 기사님 성함을 확인하고 버스 차량 번호까지(9786번 차량) 적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글 올리기 위해 계속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제가 오죽했으면 이런 수고를 무릅쓰고 글을 올릴까요. 그만큼 넘 큰 감동을 받았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 버스에 내릴때 인사해 주시고 했는데 차마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감사합니다. 안전운행하세요~\"라는 말을 못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저 뿐만이 아닌 다른 모든 분들도 저처럼 쑥스러워서 말 못한 이 말을 하고 싶을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하루가 시작됩니다. 항상 안전운행 하시구요.\" 라는 이말들을 용기 내어 말하도록 하겠습니다.(쉽지 않을것 같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