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모범사례접수

기분 좋은 아침을 열어준 161번 기사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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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윤지현
  • 작성일 08-03-19 09:49
  • 조회 4,9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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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화곡동에서 신촌으로 학교를 다니는 대학원생입니다^^
오늘 지각중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짓게 해준 고마원 161번 기사 아저씨를 칭찬하고 싶어서요^^
타고 내릴 때 일일히 인사하시는 건 물론이고(내리는 고객들 여유롭게 봐주시고 문닫는다고 말씀하시고^^) 성산대교 올라갈 때 커브 돈다고 안내해주시고, 특히나 기분 좋았던 것은 성산대교 위에서 하신 기사님 말씀이었어요.
언제나 승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작은 기사분들의 실수는 애교로 봐달라고, 하나의 실수가 있으면 10배 더 노력하신다, 잃어버린 물건없이 하차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라는 등의 내용이셨죠^^
그 동안 버스 기사님들에게 있었던 편견이 조금은 사라지는 시간이었답니다!
그 말씀이 끝나고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치려다가 아무도 안치길래 가만 있었어요^^ 분명 모든 승객들도 가슴이 훈훈해 지셨을 거랍니다! 다만 우리나라가 부끄러움이 많잖아요~ 속으로만 다들 멋진 기사님이라고 생각하셨을 꺼예요~
내리면서 아저씨에게 작은 초콜릿과 쪽지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가방에 딱히 감사를 표현할 만한 것이 없더라구요~ 넘 아쉬웠어요^^;

내리면서 성함 뵜는데 \'심 상 용\' 기사님^^(성인지 상인지는 가물가물~;)
덕분에 기분좋은 하루의 시작을 맞이했답니다!
그 기사님께 칭찬 마구마구 해주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친철한 서비스 많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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