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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01번을 타고 출퇴근 하는 시민 입니다.
오늘(2008.7.3) 아침 출근시간에 핸드폰을 놓고 버스에서 내렸는데
기사님께서 친절하게 찾아주셨습니다.
버스 바닥에 떨어진 핸드폰을 손님중에 한분이 기사님께 전달하였고,
제가 회사에서 전화를 드린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어주셨습니다.
제가 회사로 찿아간다고 하니, 기사님께서 뭐 그러냐고 본인 다음 운행때
갔다줄때니까 전화하면 회사앞에 버스정류장으로 나오라고 하더군요
전화를 주실때도 운전에 방해된다고 버스에 탄 손님에게 부탁해서 저와 대리 통화를 하시는 것을 보고 더욱 감명 받았습니다.
저에게 오늘 중요한 약속이 있었서 핸드폰이 꼭 필요한 상황이였고, 또 생면부지 사람에게 수고하시면서 잃어 버린 물건을 찾아주시기 위해 노력해 주신 김대영 기사님께 다시한번 깊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