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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월1일) 종로에서 집으로 가기 위해 저녁 8시경에 망우리방면으로 가는 270번 버스를 탔습니다.
운전기사분에 제 또래로 보이는 젊은 분이여서 조금은 놀랬었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운전석 바로 뒤에서 서서 갔는데 이 떄문에 기사님의 친절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손님이 타고 내릴때 반갑게 인사하시는것은 물론 술이 조금 취하신것 같은 할아버지께서 옆에서 계속 말을 거는데도 운전하시는데 신경쓰이셨을텐데 밝은 표정으로 일일히 다 대답하시더라구요.
운전기사님의 친절성에 정말 감탄했고, 집에 가는 내내 기분이 참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이 분을 칭찬하고 싶어서 뒷문에 붙어있던 그 분의 이름을 외워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남희정기사님, 수고 많으시구요, 기사님의 친절한 모습 참 인상깊었습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